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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 : 데이빗 게타 (David Guetta)가 진화된 사운드와 함께 새앨범으로 돌아온다.
일산댁의 집과 사람이야기
2014. 11. 13. 09:54
47세의 프로듀서 데이빗 게타 (David Guetta)는 최근 Rolling Stone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진화되어진 사운드와 새앨범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색다른 사운드를 창조하기 위해 고도의 집중을 한 까닭에
새 앨범을 완성하기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이렇게 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이유는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작업과 함께 제 자신도 재구축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Urban과 Dance가 결합된 'One Love' 앨범은 그 당시에 있어서 혁신적인 사운드였기 때문에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제가 유명해지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러한 사운드는 유행이 지났죠. 이제는 제 인생의 이 시점에 조금은 다른 것을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어떤 형태의 인생을 지금부터 살것인가? 에 대한 많은 물음이 있었습니다. 지금껏 하던 안전한 방식을 고수한다는 것은 제 자신을 속이는 일 밖에 되지 않을 뿐이라고 느꼈습니다.”
맞습니다. 데이빗 게타는 드디어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으로는 지금껏 다져온 그의 입지가 위험해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했나봅니다. 데이빗은 또 높은 위치의 커리어에서 이제는 내려갈 일 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그의 새 앨범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비트 (Beat)를 먼저 작업하고 다음에 곡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피아노, 보컬, 기타연주로 곡 작업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제 작업방식을 모두 바꾸어 보았어요. 또 같이 작업하던 스탭들까지도요. 전부다! ㅎㅎㅎ”
다른 유명 DJ들 속에서 여러 굵직한 페스티발을 겪어오며 데이빗 게타는 자신이 정체기에 진입했다는 것을 깨달았나봅니다. 어떤 DJ들은 이제 부서진 배를 버리고 딥하우스 유행을 따르고 있습니다. 다른 이들은 전혀 새로운 스타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죠.
N: Animal로 시작된 빅룸하우스 거품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고 다들 제각기 다른 살길을 모색 중인것 같습니다. David Guetta 신곡 “Dangerous”를 들어보니 마치 Daft Punk의 행보를 쫒아가는 느낌입니다. 그의 본적인 프렌치 스타일도 드러나는 듯하구요.
현재는 또 흐름이 딥하우스 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
지금 이시점에 새로운 스타일을 앞세운 누군가가 라이징 스타로 떠오를만 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